아시아문화교류재단 (ACEF, 이하 아세프)과 베트남 우호연맹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베 우정의 마을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가 빈롱성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세프는 지난 9월 21일, 베트남 빈롱성 롱호(Long Hồ)군 롱디엔(Long Điền)면과 탄득(Thanh Đức)면에서 사랑의 집 3채를 완공하고 입주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탄득면에서는 2채의 사랑의 집이, 롱디엔면에서는 1채의 집이 각각 지어졌다. 탄득면의 사랑의 집 2채 중 1채는 호치민경제대 EMBA 15기의 후원으로, 나머지 1채는 김근호 진주랑 대표의 지원으로 지어졌다. 롱디엔면의 1채는 엄용준 올트비나 법인장의 후원으로 완공됐다.
아세프와 후원자들은 이날 사랑의 집짓기 현장을 방문해 완공식을 가졌으며, 입주자들에게 입주 선물을 전달했다. 해당 지방정부는 후원자들과 아세프에 감사패를 증정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는 후원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세프의 박신영 원장은 "극빈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새 출발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사회에 대한 아세프의 기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세프는 2013년부터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서 428채의 사랑의 집을 건립하고 기증해왔다. 또한 이번에 후원을 진행한 호치민경제대 EMBA 15기는 빈롱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혀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호 진주랑FS 대표, 김서연 블루아이 지사장, 백현종 블루아이 법인장, 박신영 아세프 원장, 박진성 INTOID 건설 팀장, 엄용준 올트비나 법인장, 윤성민 몬벨루나 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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