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스마트폰 속 미술관…다국적 아이돌 그룹 뜬다...2011 문화예술 10대 트렌드

ACEF 10-12-21 00:01 3,212회
'공익적 지역 문화와 다국적 문화활동이 활발해지고 스마트 기술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11년도 문화예술 10대 트렌드'를 14일 발표했다. 올해 나타난 변화를 기반으로 내년 문화예술계를 전망하는 자료다.

◆'착한 예술'이 뜬다

서울 구로구의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세종문화회관의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동서식품의 '맥심 사랑의 향기' 등 지자체와 예술단체,기업들의 문화지원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다. 성남시의 '사랑방 문화클럽'은 동호회로 출발했지만 노인복지시설 위문공연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차원으로 발전했다.

◆스마트 기술이 새 시장을 연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사립미술관 등이 잇따라 스마트폰용 앱을 출시했다. 전시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해 작품에 대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문화계의 주력

1955~1963년에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는 약 713만명.이들은 소득 수준과 소비력을 바탕으로 문화계의 거대 수요층으로 부상했다. 문화예술 교양강좌에 대한 4050세대의 수요와 관련 프로그램도 증가하고 있다.

◆진정한 다문화 시대 열린다

한국다문화센터의 '다문화 이중언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증가하고 삼성그룹의 농촌형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음성 글로벌 투게더' 등 대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도 늘고 있다.

◆다국적 문화합작이 시장 주도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만든 6인조 아이돌 그룹 '유키스' 등 글로벌 합작 사례가 늘어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메이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맞춤형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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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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