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지난 2024년 12월 7일(토) 오전 10시,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아시아아시아문화교류재단 호치민 한국문화원에서 ‘제1회 가천대학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교류재단 호치민한국문화원이 주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가 후원하여, 베트남 현지 대학생 총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과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베트남 학생들의 열정과 관심을 고취하고, 가천대학교와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회식에서는 클라라 박 가천대학교 호치민센터장의 개회사로 행사의 문을 열었으며, 이후 본선에 오른 33명의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어로 본인의 꿈, 사랑하는 가족, 감동적이었던 순간, 존경하는 사람,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를 주제로 발표해 현장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발표는 중간 휴식시간을 포함해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발표 후에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다음의 심사위원 4명이 참석해 심사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폐회식에서는 박신영 아시아문화교류재단 호치민한국문화원 원장이 폐회사를 전하며 참가자들과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의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시상내역>

또한, 본선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가천대학교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칫솔 등 기념품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는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매우 뛰어났고, 발표 내용 하나하나에 진심이 담겨 있어 심사위원단 모두가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언어 경연을 넘어, 한-베 간 교육 문화 교류의 상징적인 장으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가천대학교는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