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재외동포 문화예술교육 2차 지원사업 결과 안내

ACEF 14-01-06 15:33 3,171회
2010-01-19 16:16:33

09 재외동포 문화예술교육 2차 지원사업 결과 안내

(재)아시아문화교류재단(ACEF)이 베트남에 운영중인 “호치민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KACES)의 지원과 협력으로 2009년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호치민 한국문화원” 및 “한-베 우호 친선마을인 ‘띤양성’ 캠프”에서 베트남에 거주하는 재외 한인동포 학생들과 베트남 한국어과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한-베 전통문화 체험캠프’를 개최하였습니다.
베트남거주 재외한인동포 학생들에게는 한국민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소속감을 형성하고 다문화적 감수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양국의 젊은 학생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고 서로의 전통과 문화의 이해를 돕고 한국에 대한 우호적 친밀감 형성등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행사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마무리되었습니다.

<사업 개요 및 결과>
1. 행사명: 09 재외동포 문화예술교육 2차 지원사업
2.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KACES)
3. 주관: (재)아시아문화교류재단(ACEF) 호치민 한국문화원
4. 사업기간: 2009. 12. 21 ~ 12. 27(후원 계약 기간 ~ 12. 31)
5. 사업목적:
ㄱ. 베트남에 거주하는 재외 한인동포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한국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형성함과 동시에 다문화적 감수성 향상 기회 마련
ㄴ. 한인동포 청소년과 함께 베트남 청소년을 교육에 동참시킴으로서 양국가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 및 한국에 대한 우호적 친밀감 형성
6. 사업추진방법: 약 1주일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진행
7. 참가대상: 호치민 한인국제학교 25명(16세 ~ 18세)
        베트남 한국어 학과 대학생 25명 : (19세 ~ 22세)등 총 인원 50여명
8. 강사 및 스텝 : *전문 강사진 10명
             문미란 : 칠보 공예 만들기, 가마에 굽기
             최은경 : 사물놀이 및 전통놀이 (조별 대항)
              신한영 : 한 베 민요 배우기
             정정부 : 서예 강좌 후, 연하장에 붓글씨 쓰기 (조별 대항)
              안정현 / 김기영 : 한국의 전통문화 특강
             송재업 : 전통요리 실습 (한국의 전통모듬전 만들기/ 조별대항)
              이은숙 : 한복과 아오자이 입기
             이선재 /박종암 : 영상수업 (한국의 전통가옥, 한국의 문화 상징들)
               *현지스텝 6명 (통역, 영상장비, 사진기록, 음향, 차량, 소품)
9. 사업내용: 베트남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한-베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예술(사물놀이, 서예, 민요, 한복입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하며 더불어 창작의욕을 고취
10. 사업추진방향:
     ㄱ. 재외동포 한인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체 험과 예술창작의 기회 제공
    ㄴ. 문화예술을 통해 한-베 학생들 간의 우호를 나눔
    ㄷ. 현지의 전문 예술인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예술 활동의 기회와 문화인프라 형성
11. 사업추진성과:
     ㄱ. 문화예술 소외계층인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재인식 하게 하며 동시에 창작의욕을 고취시킴.
      ㄴ. 베트남에 거주하는 문화 예술인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현지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예술 활동을 자각케 했으며, 현지 문화 인프라에 활력을 심어 주는 계기도 되었음.
      ㄷ. 띤양성 한베 문화마을 사랑의 집짓기 현장 답사를 통해 봉사정신을 배우며 답사여정을 통해 한-베 학생들간의 우호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음
12. 향후발전방향:
    ㄱ.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열띤 참여 의지를 보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의 기회가 절실함을 느끼게 되었음. 또한 단발성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보다는 장기적이며 다양한 매뉴얼을 갖출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는 자각의 계기도 되었음.  
    ㄴ. 본 호치민 한국문화원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을 무대공연 예술로 확대하고픈 의지도 갖고 있음. 단편영화나 뮤지컬 등의 종합예술을 통해 보다 전문화 된 형식의 성과물을 향후 발전방향의 최종 목표로 두고 있음. 물론 전반적 인프라는 열악하지만 대신 제3세계의 예술이 갖고 있는 독특한 문화 색은 참신하고도 경쟁력 있는 문화 코드가 되기 때문임. 이를 테면 다문화 가정 같은 소재는 이 시대의 테마인 지구촌 혹은 글로벌시대를 시사하는 시적 은유일 때가 있기 때문임.  
    ㄷ. 한류문화의 일방적 수입뿐 아니라 현지에서 직접 창작하여 가동하는 창작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다고 봄. 따라서 현지 문화예술인들의 노력은 물론 이곳의 문화 인프라가 자체 가동력을 갖출 때까지 한국의 제도권에서 보다 긴 호흡의 정책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그런 측면에서 이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KACES)의 관심과 후원은 매우 의미가 큼.

금번 재외동포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진행하여주신 호치민 한국문화원 오덕 원장님과 이산 기획팀장님 이하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박수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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